郡, 새해 첫 번째 청렴문화 체험교육
郡, 새해 첫 번째 청렴문화 체험교육
전라남도 감사관실 전직원 청렴유적지 현장체험
  • 장성뉴스
  • 입력 2013.01.02 14:47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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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문화 체험교육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배움의 고장으로 이름난 장성군이 계사년 새해 첫 번째 교육생들을 맞이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조경학 전라남도 감사관을 비롯한 감사관실 전 직원 25명이 장성을 방문해 군의 청렴문화를 현장에서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당일 일정으로 청백리 밥상을 체험한 후 아곡 박수량 선생과 지지당 송흠 선생의 생애 및 공직관에 대한 강의와 선현들의 삶의 자취가 묻어있는 청렴유적지인 백비와 관수정을 탐방했다.

한 참가자는 “훌륭한 선현들의 삶과 공직관을 배우고 그 발자취를 현장에서 느끼고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계사년 새해를 맞아 감사공무원으로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 지난 2011년 9월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한 청렴문화 체험교육은 지금까지 총 94개 기관에서 182회 동안 13,548명이 참여하는 실적을 올렸다.

참여기관별로 살펴보면, ▲중앙부처 - 15개 기관, 42회, 3,590명 ▲자치단체 - 28개 기관, 62회, 2,866명 ▲교육기관 - 19개 기관, 37회, 2,760명 ▲학교 - 8개 학교, 10회, 562명 ▲공사․단체 - 24개 기관, 31회, 3,740명이 다녀갔다.

이처럼 청렴교육이 활성화되면서 지역사회에도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교육생들은 그동안 관내 97개의 지역상가 이용과 농특산품 판매로 4억 5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는 공식적인 수치일 뿐, 실질적으로 더 큰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교육의 전국적인 참여로 장성은 교육의 고장, 배움의 고장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올해도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확대 발전시켜 예로부터 선비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우리 고장의 아름다운 전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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