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12월 20일 경기도 과천 한국마사회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농어촌 마을대상’ 시상식 지자체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농어촌 마을대상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해 처음 신설한 것으로 인구감소, 고령화, 도시와의 소득격차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에 활력을 창출하고자 추진, 함께하는 우리농어촌 운동에 공헌한 마을, 개인, 지자체 등을 포상하고자 제정했다.
군은 올 한해 관광형 농촌체험마을 확대 등 다양한 농촌진흥 시책을 펼쳐 돈버는 농촌 육성,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여건 마련 등 선순환적인 모델 구축으로 활기찬 농업․농촌 만들기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6월 분양과 입주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전국최초 농어촌 뉴타운 장성드림빌을 준공, 입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귀농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했다는 점이 이번 수상에 결정적인 작용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내년에도 농업자생력 확보를 위한 농업보조금 지원사업 개편과 고품질 친환경 농업을 대폭 확대하고 일손문제 해결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농기계보급과 유통관련 시설을 확보하는 등 농업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양수 군수는 “이번 수상은 우리 군이 침체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놓고 살기 좋은 농촌 육성을 위해 평소에 노력한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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