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초, 칠보공예 학부모 교실 운영
북일초, 칠보공예 학부모 교실 운영
엄마, 아빠, 할아버지 모두 내가 예술가야!
  • 장성뉴스
  • 입력 2012.12.04 17:31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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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8일(수), 북일초등학교(교장 윤석훈)에 칠보공예 전문가 세 분이 방문하였다. 북일 학부모님들의 칠보공예 작품 만들기를 도와주기 위해서다.

이날 만들어진 칠보공예 작품은 목걸이와 브로치로 연세가 많으신 할아버지부터 아빠, 엄마는 물론 관심 있는 선생님들까지 참여한 학부모 교실이다.

칠보 공예는 초보자들도 쉽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조금은 투박하고 진한 색감으로 간단한 무늬였지만, 수채화 같이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그라데이션 느낌까지 연출할 수 있는 멋진 공예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손녀의 성화에 못이겨 학부모 교실에 처음 참여하신 A 할아버지는 ‘잘 만들지는 못했지만 오늘 만든 목걸이와 브로치는 할멈에게 줘야겠다. 할멈이 좋아하겠지? ’하시며 함박 웃음을 지으셨다.

평소 액세서리에 관심이 많았던 B교사는 ‘처음 해보는 공예지만 강사 선생님의 방법을 따라가며 만들어 큰 어려움이 없었고, 이 날 하루의 체험으로 칠보에 대해 자세히 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다른 공예들보다 접하기 어려웠었기에 이 날의 체험의 더욱 반가웠던 하루였다.’고 말했다.

칠보공예 작품을 처음 만들어본다는 A 학부모님은 ‘올해 북일초등학교의 학부모교실이 풍성해진 것 같다. 건강교실, 웃음치료, 식생활개선, 음악줄넘기 등 다양한 교실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칠보공예를 한다고 하여 연차를 쓰고 왔다. 정말 유익하고 행복한 오후였다.’며 기뻐했다.

북일초등학교는 2012년에 다양한 분야의 학부모교실을 열었다. 2013년에는 어떤 분야의 학부모 교실이 열릴지 벌써부터 설레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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