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산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각종 건설공사의 부실시공 사전 예방과 바람직한 회계질서 확립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30일 군 산하 기술업무 담당공무원 87명을 대상으로 공사관련 부실시공 예방 등 기술업무 담당자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교육을 필암서원 집성관에서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교육은 감사원 박철진 사무관을 강사로 초빙하여 건설공사 감독시 단계별 점검사항과 감사지적 사례 등 실무중심 전문교육과 더불어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능력 향상 등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병행 실시하였다.
또한 30일 오후에는 최근 회계부정이 사회적 이슈가 됨에 따라 전남도 경리담당 김윤영 사무관을 초청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군 산하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회계 기본이론 및 실무교육을 통해 적법한 절차에 따른 재정집행과예산 낭비사례 예방 등 올바른 회계질서 확립과 미연의 회계사고를 방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었다.
군은 이번 건설공사 관련 기술업무와 회계실무 교육을 통해 공직자 직무역량을 한단계 끌어올리고 회계부정 사례 사전예방 등 바람직한 공직자상 확립으로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최근 공직자들의 도덕적 해이가 사회적으로 많은 이슈가 되고 있다”며 “청백리 아곡 박수량 선생과 송흠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청렴한 공직생활에 임하고, 철저한 공사관리 감독과 바람직한 회계질서 확립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