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1일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연다
내달1일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연다
요리 경연대회, 체육대회,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 장성뉴스
  • 입력 2012.11.23 08:18
  • jsinews24@hanmail.net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활발한 다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장성군이 내달 1일 군민회관에서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

장성군이 주최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공식)가 주관하는 이번행사에는 다문화가족을 비롯해 결혼이민여성, 다문화 자원봉사단 등 500여명이 참여, 다문화가족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한마음 레크토피아의 전문MC인 박찬원 원장이 진행하며, 군에서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오전에 치러지는 요리 경연대회에는 중국과 일본, 베트남 등 예선을 통과한 12개팀이 참여, 출신국별 대표요리와 한국요리, 퓨전요리 등을 선보여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선정하게 된다.

오후에는 경품추천 및 경연대회 시상식을 비롯해 가족 및 면단위로 체육활동과 장기자랑 대회 등 어울한마당 행사가 펼쳐져 다문화 가족 간에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어린이 놀이터인 에어바운스가 설치되며, 파스텔 작품을 비롯해 결혼식 앨범사진, 나라별 홍보판이 전시될 계획이다.

박공식 장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느끼고 지역발전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전문성을 갖춘 민간업체를 통해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다문화가족 통합교육, 취․창업지원, 통․번역서비스, 언어영재교실 사업 등 활발한 다문화사업을 전개해 다문화가정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군이 전액 지원하는 사업으로 긴급의료비 지원사업, 다문화가족 자녀 학습지 지원, 방학캠프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사진, 지난해 다문회 축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