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기공식을 갖은 노인전문병원은 현재 3층 바닥공사를 진행중으로 3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시공업체는 사업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감안해 조기 준공을 서두르고 있다.
노인전문병원의 운영을 위한 행정사항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2일 노인전문요양병원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입법예고를 마쳤다. 7월중 운영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또한 10월 중 인광의료재단과 위ㆍ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건립 및 준공을 마친 후 개원할 예정이다.
장성 노인전문병원은 사업비 53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부지면적 6,612㎡에 연면적 3,638㎡, 지하1층, 지상4층, 120병상 규모로 준공된다. 기능재활 치료실, 여가활동 오락실, 운동치료실, 물리치료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64명의 의사, 간호사 등의 의료 인력이 신경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를 진료하게 된다.
특히, 건축방법을 친환경 양식으로 채택,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여, 혐오시설이라는 오명을 벗고 장성군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이청 장성군수는 “노인전문병원은 노인성질환자들에게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치료와 예방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