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주)보해양조가 장성군 관내 복분자 150톤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는 장성군 복분자 생산량 343톤의 44%에 해당하는 양으로 나머지 56%도 농협수매 및 농가 자체 판매로 해결 할 수 있어 장성군 복분자의 판로문제가 다소 해결될것으로 보여진다.
당초 보해양조에서는 복분자주 판매량 감소와 전년도 재고량 증가를 이유로 24톤만을 수매하겠다고 통보했었다. 이에 이청 장성군수가 보해양조 임건우회장과 정종태 전무를 방문 수매량을 확대해 줄 것을 2차에 걸쳐 건의해 100톤까지 늘린 상태였다.

이번 수매량 확대는 이청 장성군수와 복분자 농가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청 장성군수는 지난 100톤 구매 결정 이후에도 보해양조 정종태 전무를 방문 수매량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북이, 북하 복분자 작목반도 보해양조를 방문 수매량 확대를 건의했다.
이청 장성군수는 복분자 판로가 해결된 만큼 농가들은 적기 수확 및 신선도 유지에 신경써 최고상품의 복분자 판매, 명품 복분자의 명성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공직자들의 복분자 사주기 운동도 성공리에 진행되고 있다. 현재 1차 판매분량 300kg가 매진됐다. 구매 문의가 이어져 조만간 2차 판매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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