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 활성화를 위해 장성호 일원에서 추진했던 조정레포츠 무료 체험학교가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4월부터 추진했던 조정레포츠 무료체험학교가 7개월간 총 33기에 걸쳐 1000여명이 참여하는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지난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만 운영했던 체험학교를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4월부터 10월까지 대폭 연장했으며, 매주 주말을 이용해 1일 체험반과 2일 코스반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쿼더러플스컬과 더블스컬 외에도 올해는 10인승 레저용 조정경기정을 추가로 구입, 참여자들의 스릴과 감동을 배가시켰다.
군은 앞으로도 조정레포츠 무료체험학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외적으로 수상스포츠 메카인 장성호를 널리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조정체험을 통한 수상레포츠 저변확대와 건전한 체육활동을 고양시킨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5배가 넘는 참여자들이 몰려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웠다”며, “내년에도 착실히 준비해 장성호에서의 조정 체험학교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7월 장성호에서 열린 제54회 전국 조정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2008년부터 5년 연속 전국대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장성호는 조정 전지훈련장으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오는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조정경기 대상지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수상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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