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호 주변, 친환경 임도개설
장성호 주변, 친환경 임도개설
북이면 수성리에서 용강리 장성댐까지 총 7.39km
  • 반정모 기자
  • 입력 2009.06.18 13:56
  • jsinews24@hanmail.net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성군이 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북이면 수성리에서부터 장성읍 용강리 장성댐까지 총 7.39km의 임도를 개설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전라남도의 임도타당성 평가를 거쳐 현재 실시설계 및 사전 재해영향성 검토를 마친 상태로 7월중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1차 사업으로 장성읍 용강리 장성댐에서 북일면 박산리 구간 2.46km을 착수하여 준공하고 추경에 예산을 확보하여 나머지 구간과 2차 사업인 장성읍 용강리에서 북이면 수성리까지 구간을 착수하여 2010년 2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동안 장성호 주변 산림은 임도가 개설되지 않아 산불 및 병해충 등 재해방지와 산림관리에 어려움이 많았고 수려한 수변경관도 활용하지 못했다. 또한 장성호 수몰로 고향을 잃은 실향민들이 옛 터전을 방문하는데도 어려이 많았다.

이에 장성군에서는 임도 설계에서부터 산불방지와 병해충 방제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임도 노선을 5부 능선에 배치한다.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장성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주요지점 2개소에 팔각정을 설치하게 된다.

한편 장성군은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하여 공사를 진행하고 절개사면을 녹화하여 경관도 조성한다. 본 노선 이외 2개 지선을 확보하여 산림관리에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