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천혜의 자원 공간인 황룡강에 유채꽃을 파종해 테마가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한다.
군에 따르면 맑은 물이 흐르는 황룡강을 따라 장성댐 하류와 공설운동장 주변 등 2km 5만㎡의 부지에 내년 5월초 개화를 목표로 유채꽃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지난 18일부터 경운작업에 들어갔으며, 23일부터 종자 파종을 추진해 개화시기까지 이식, 풀매기, 보식, 물주기, 꽃대제거 등 단지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내년 5월이 되면 맑은 황룡강과 노란 유채꽃 등이 어우러지는 장관을 연출해 장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내년 5월이 되면 황룡강 주변은 아름다운 유채꽃이 만발한 친환경 생태학습장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파종 후 개화 시기까지 지속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유채꽃 외에도, 여름에는 페추니아, 가을에는 코스모스 등 계절별로 특색 있는 꽃을 식재, 황룡강을 사계절 꽃이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해 이 곳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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