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공공도서관(관장 서유경)은 10월 12일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책을 노래하는 밴드 ‘서율’과 함께하는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북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육군공병학교 장병들과 장성실업고등학교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해당 기관을 직접 찾아가 운영되었다.
책을 통해 또다른 세상을 경험하고자하는 청년들과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시각에서 책을 보는 기회를 제공한 시간이었다.
이날 오전·오후 두 차례로 나누어 이루어진 이번 콘서트에서는 “엄마를 부탁해”처럼 잘 알려진 소설뿐만 아니라 시와 인문학 도서를 노래로 불러주는 것으로 공연이 진행되었다.
콘서트를 진행한 ‘서율書律’은 ‘책의 노래’라는 뜻으로 시나 소설의 내용을 노래로 만들어 감동을 전달하는 사회적 기업 문예콘서트 소속의 공연팀이다. 이번 공연에서도 잔잔한 음악과 선율로 참가한 장병들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장성공공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문화적 혜택을 받기 힘든 지역의 기관이나 단체를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기획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신축 도서관으로의 이전으로 인해 규모가 커지는 만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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