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사업비 173억원을 투입해 ▲대악천 수해복구사업 ▲우지소하천 수해복구사업 ▲유탕배수로 보수공사 등 피해시설 132개소를 대상으로 공공시설 피해복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사업 분야별 전담반 및 읍․면 시설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T/F(Task Force)팀을 운영,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장성군은 지난 태풍피해 예방을 위해 상무대와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 비닐하우스 묶기 작업, 과수 지지대 설치 등 철저한 사전대비와 피해지역의 발빠른 응급복구로 태풍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바 있다.
특히, 추석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달 25일, 예비비 24억원으로 피해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미리 지급해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큰 힘을 보탰다.
군 관계자는 “사유시설에 이어 공공시설 복구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피해원인의 정밀 분석과 철저한 현장조사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원상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공공시설 57억원, 사유시설 15억원 등 총 72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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