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15일간 관내 135개 마을 모정에서 4,000여명의 농민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확대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여름철 현장영농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지역의 주 작목에 맞춰 2인의 전문 지도사가 파견돼 오전 오후로 나눠 2시간에 걸쳐 실시된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중ㆍ후기 관리에서부터 과수, 특작, 원예 등의 비배관리, 병해충 방제방법, 농업인 건강관리 등 종합적인 교육이 실시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 농업의 실천 및 확산에 중점을 두고 교육하여 친환경 농업을 육성함은 물론, 생산비를 절감하고 품질의 고급화를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농업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자외선을 차단하여 쾌적하고 편리한 농작업을 할 수 있는 친환경 썬스프레이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청 장성군수는 “농업은 시기별로 병해충관리, 시비, 물대기 등 그에 따른 적절한 영농행위가 필요하다”며, “이번 기술교육을 통해 적기 영농을 실천하고 현장영농 기술을 보급하여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