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청사 상황실에서 김양수 장성군수를 비롯한 부군수와 실과장 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성군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간정보체계(GIS)의 기본계획과 수립배경, 사업 수행방법 및 범위설명, 향후 추진방향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대민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며, “빠른 사업추진을 위해 각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2014년까지 총 사업비 19억 7천만원을 투입해 장성읍과 황룡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7대 지하 시설물인 상수도, 하수도, 전기, 통신, 가스, 난방, 송유관등의 위치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구간은 도로 68.91km, 상수도 24.25km, 하수관 146.27km로 총 239.43km이며, 지하시설물과 지상도로의 시설물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불 수 있도록 전산화 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도 파손, 가스관 폭발 등 각종 도로굴착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중복굴착을 방지해 예산 절감 및 교통불편 해소, 환경오염 방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도로굴착 민원, 종합급수 민원 등 관련민원을 온라인을 통한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 행정력 또한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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