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식품을 특화작목으로 육성한다
검정식품을 특화작목으로 육성한다
검정콩, 흑찰, 검정참깨 등 5종 집중 육성
  • 반정모 기자
  • 입력 2009.06.11 16:39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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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최근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검정식품을 특화작목으로 육성한다.

군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검정콩, 검정참깨, 흑찰, 검정들깨 등 총 5종을 지역특산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북일면 문암리 문암흑작목반 22농가를 사업 대상자로 선정하고 콩을 선별하는 콩 정선기 및 비료, 종자 등을 지원했다. 지난 4월에는 종자선별, 시비, 지력증진, 적기파종, 병해충 방제 등의 기술교육을 2회에 걸쳐 실시했다. 하반기에는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포장재, 저온창고, 보관창고, 판매장, 가공기계ㆍ설비를 지원 농산물뿐 아니라 가공식품 생산을 장려할 계획이다.

판로망 확보를 위한 체험장도 설치한다. 종자파종에서부터 시비, 수확, 가공 등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코스를 개발하여 도시민을 유치,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관내 농협과 협의를 통해 수매를 실시하고 대도시 직판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희삼 작목반장은 “미맥중심의 농업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검정식품 육성에 대한 농가들의 추진의지가 대단하다”며, “내년부터는 문암리 전 농가를 참여시켜 검정식품을 지역의 대표적인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청 장성군수는 “현재의 어려운 농촌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틈새시장을 공략한 지역특화작목 육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특화작목을 개발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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