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황룡면이 들녘에 버려진 영농폐기물수거의 장려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민들에게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황룡면은 농촌 환경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영농 폐기물 수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폐비닐 수거로 받은 장려금으로 관내 경로당 31개소에 167만원 상당의 부식을 전달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에 농촌 들녘에 버려져 있는 폐비닐과 농약 빈병을 면 자체적으로 집중 수거한 결과 총 16.7톤의 폐기물을 수거, 지역민들을 위해 의미 있는 일에 사용키로 해 경로당에 부식을 지원하게 된 것.
이에 황룡면은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여가시간을 보낼 때 이용할 수 있도록 31개소 경로당에 라면 2박스와 노인활용시설에 백미 2포식을 전달했다.
황룡면은 앞으로도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지속적으로 수거해 농촌 환경 정비는 물론 수거 장려금을 확보해 지역 어르신들에게도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김영수 황룡면장은 “농촌 환경도 보호하고 어르신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라며, “면민들에게도 영농폐기물 수거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깨끗한 황룡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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