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태풍 ‘볼라벤’ 피해 예방 만전
장성군, 태풍 ‘볼라벤’ 피해 예방 만전
전 공직자 비상근무체제 돌입…주민 계도 및 시설 점검
  • 장성뉴스
  • 입력 2012.08.28 06:51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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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태풍 ‘볼라벤’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장성군이 상무대와 공동으로 태풍피해의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장성군은 28일 새벽부터 관내 지역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 많은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전 공직자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상무대와 함께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태풍은 지난 2002년과 2003년에 막대한 피해를 낸 태풍 루사, 매미와 비슷한 진로를 유지하고 있어 세력이 강력할 것으로 예상, 비상상황 가동체계를 유지하고 산사태, 침수지역 등 태풍 취약 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피해가 예상되는 축대, 산사태 등 재해예상 지역과 과수 낙과피해 등 농작물 피해예상 농가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과수 지지대 설치, 시설하우스 묶기 작업, 배수로 정비 등의 농가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지원 병력을 요청받은 상무대에서도 피해예방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관․군이 한마음으로 태풍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금까지 태풍 호우 피해 발생 시 사후 복구 작업에만 전념해 왔으나 이례적으로 상무대 보병학교와 함께 선제 대응에 나서, 주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예방행정에 솔선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풍 볼라벤은 초강력 태풍으로서 많은 피해가 예상되므로 농작물 및 위험 시설물 안전관리와 농경지 배수로 점검 등 피해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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