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남면 감재배 농가의 농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동력가지 절단기, 농산물 운반차, 전동톱 등 3종 15대의 농작업 편이장비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비 5천여만원을 투입, 주작목 농가 비율이 높아 파급 효과가 크고 농작업량이 과다해 개선이 필요한 마을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2012년 밭작물 중심의 농작업 편이장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사업성과를 높이고 체계적으로 작업개선장비를 지원하기 위해 농작업 여건 및 필요장비의 선정, 평가, 성과 분석 등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남대 지역바이오시스템공학과 서상룡 교수가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해 남면 감재배 농가가 과중한 노동부담으로 작업과정에 문제점이 도출된다고 판단, 이에 편이장비를 보급키로 했다.
군은 점차적으로 장비보급이 필요한 마을을 선정해 지역별․작목별 특성에 맞는 편이장비를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편이장비 보급으로 고령 및 여성농업인들도 안전하고 효율적안 농작업이 가능할 것”이라며, “편이장비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어려운 농촌작업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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