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동화면 남평리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동화 전자종합농공단지 공장용지를 오는 7월 13일까지 분양한다고 말했다.
농공단지 공장용지는 26개 필지 176,061㎡로 오는 8월말 준공될 예정이다. 분양가격은 ㎡당 81,030원으로 농공단지 준공 및 사업비 정산후 분양가격 증감이 있을 수 있다. 최소 분양면적은 3,630㎡다.
입주가능 업체는 전기ㆍ전자, 기계ㆍ조립 금속 및 기타 제조업으로 환경성 검토의 규정에 의한 제한업종과 단지내 입주업체 생산활동 및 환경에 지장을 주는 사업장은 제외된다.
또한, 업종별 배치계획에 부합되고 다른 공장에 피해가 없는 업체, 농공지구조성사업특별회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 일시납 또는 1년 이내에 분양대금을 완납하는 업체에게 우선순위가 주어진다.
분양조건은 입주계약시 10% 계약금을 납부하고 잔금은 계약일부터 5년 거치 5년 균분상환 한다. 이율은 연 3%가 적용된다.

입주 업체 결정은 입주선정을 위한 항목별 배점기준에 따라 종합 평가하여 장성군 농공단지 분양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건축은 농공단지 준공 후 가능하다.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는 입주계약 신청서, 사업계획서, 업체소개서, 입주심사에 필요한 서류 등 각 1부를 장성군청 지역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분양에 필요한 서류는 장성군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현재 8개 업체와 10필지 77,773㎡가 가계약 됐으며 4개 업체와 11필지 62,469㎡에 대해 상담을 진행중이다.
이청 장성군수는 “동화 전자종합농공단지는 편리한 교통망과 광주시의 주요 공단과 근접해 있는 등 최적의 입지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군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행ㆍ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화 전자종합농공단지는 총 28만㎡의 규모로 전력과 통신을 지중화하고 전체 면적 중 녹지면적이 48% 차지하는 등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