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면소재지 중심성 강화를 통한 정주공간 조성과 주민복지서비스 기능보완으로 활력 넘치는 도심조성을 위해 2015년까지 사업비 70여억원을 투입해 북이면 소재지 일대를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 지역인 북이면 사거리 일원은 장성북중학교를 비롯한 여러 교육시설과 5일장, 백양사IC, 시외버스 터미널 등이 위치해 북북권(북일면, 북이면, 북하면) 지역의 교육․상업․교통․행정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가로경관 및 보행환경이 열악하고, 주민휴식공간과 복지시설의 부족하며, 주거환경 또한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북부권의 거점면 소재지로서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다.
이에 군은 각종 상업 및 유통을 비롯한 쾌적한 정주 공간을 조성하는 대대적인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이 지역을 군의 휴양과 교통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북부권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기초생활기반확충사업으로 ▲보행로 확보를 위한 중심로 정비 ▲친환경 공동주차장 구축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을 추진하며, 문화복지사업으로는 ▲복지회관 리모델링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역경관개선사업으로는 ▲중심가로 간판 정비 ▲충효공원 조성 등을 추진하며, 지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 컨설팅․교육을 실시하고 지역브랜드 개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원할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 건의사항 및 의견 등을 적극 수렴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북부권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주민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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