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대상은 올해 초 일제접종 후 5~6개월이 지난 소와 돼지, 3차 접종 후 1년이 도래한 염소 16,442두이며, 사슴의 경우는 희망농가에 한해 접종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전업농 백신구입비 부담방침에 따라 전업규모 이상 사육농가는 축협을 통해 백신구입비 5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전업규모 미만의 소, 돼지, 염소 사육농가는 군을 통한 무상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접종은 농가 자가접종을 원칙으로 하되, 고령농가 및 소규모 사육농가 등 자가접종이 어려운 농가에 대해서는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접종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철저한 백신접종 관리를 위해 사전 농가별 접종대상을 해당 읍·면에 배포하고, 접종결과를 취합해 축협 등 이력제 관리기관에 통보토록 하는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인근 국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예방접종이 최단기간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축산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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