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에서 지역 여성들의 화합과 역량을 결집하고 여성권익 향상을 위한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장성군민회관에서 김양수 장성군수, 기관단체장, 남녀지도자, 여성단체회원 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여성주간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현숙)가 주관하고 장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여성의 바람으로! 여성이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모듬북 공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주요 행사로는 여성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대형 김밥만들기 행사가 열렸으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증진에 기여한 여성발전 유공자와 여성친화기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잔디광장에서 여성일자리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취․창업관과 여성긴급전화 1366상담센터, 희망복지단 홍보 부스가 운영됐으며, 파스텔화 등 여성작품 발표회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여성들의 실질적인 지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여성주간기념 행사를 통해 여성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 여성들이 나가야 할 목표 및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민선 5기 들어 여성복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지난해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여성대회와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양성평등 실천 평가에서 각각 우수기관에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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