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복분자 우량품종 육성에 박차
郡, 복분자 우량품종 육성에 박차
우량종 선발 위한 다양한 실증시험
  • 장성뉴스
  • 입력 2012.07.01 10:58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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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최대의 복분자 생산지인 장성군이 복분자 우량품종 육성 및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성군은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고품질 복분자의 생산을 위해 전국에서 재배되는 복분자 모주를 확보, 다양한 선발기준으로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군은 우량계통 선발 시험을 위해 지난해에 관내와 인근지역에서 128개의 우량자원을 수집했으며, 2015년까지 비가림 하우스에서 유전자원을 관리 및 선발한 후 품종의 유전적 안정성 및 지역적응성 등을 시험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육종 방법으로 ‘방사선 돌연변이 유기 시험’과 ‘인공교배종자 실생재배 시험’을 함께 실시하는 등 지역특성에 맞는 복분자 우량품종 선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씨 없는 복분자를 생산하기 위해 식물생장 호르몬 처리 실험을 하고 있으며, 건조복분자 제조기술정립으로 복분자홍초, 복분자차, 복분자스넥 등 다양한 가공상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복분자 우량품종 육성 사업이 완료되면 고품질 복분자 생산이 가능해 농가 부가가치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복분자를 포함한 다른 특화작목의 고품질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장성군 복분자는 323농가, 약 100ha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양질의 토양, 큰 일교차 등 복분자 생산의 최적 조건에서 생산되고 있어 맛과 당도가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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