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사회복지 공직자들이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장성군 사회복지 행정연구회 회원 40여명이 장성읍을 비롯한 관내 독거노인 3세대를 방문해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정연구회 회원들은 어르신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미리 파악해 이불빨래, 집안대청소, 밑반찬 지원, 후원물 전달 등 각 대상에게 필요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쳐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됐다.
동화면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평소에 집안일을 하고 싶어도 기운이 부족해 치울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공무원들이 내 집같이 청소해줘서 너무 기쁘다”며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회복지 행정연구회 관계자는 “더불어 잘 사는 사회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많은 이들이 함께 노력할 때 만들어 진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사회복지 행정연구회는 관내 사회복지 공직자들로 구성된 순수 봉사단체로서, 봉사활동 외에도 법적지원이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해 현금 등을 지원하는 ‘복지응급실 운영’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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