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반기 비례대표직을 약속받은 민주당 김옥 여성부장은 오는 7월 후반기 군의회 개원을 앞두고, 전반기 의원직을 맡은 비례대표 조의순 군의원에게 임기 약속을 이행하라며 강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후보경선을 통해 기초 비례대표 의원 선출을 결정할 방침이었으나, 당시 민주당이 당력을 모아 지방선거 필승을 이루고 지역사회 갈등을 방지하고자 비례대표 출마자 현 조의순의원과 김옥 여성부장이 비례대표 군의원 임기 4년 중 두사람이 전,후반기 각각 2년씩 나누어 하기로 하고, 연장자인 조의순 의원이 전반기 비례대표직을 먼저 맡기로 돼 있었다.
따라서 비례대표 조의순후보와 김옥후보 2명은 민주당 장성군 지역위원회 상무위원 22명이 참석한자리에서 당선 인사말을 전하고 당에서 발부한 기초비례대표 당선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민주당 (영광,장성,함평) 상무위원과 3개군 당선자들이 함께 모인자리에서도 현 조의순의원과 김옥 비례대표 당선자는 각각 2년씩 비례대표의원으로 책임을 완수를 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소감을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민주당 모 당직자는 당시 군의원 비례대표후보 2명이 2년 후에 사퇴하겠다는 내용의 사직서와 각서, 탈당계를 작성 제출해 현재 당사무실에서 보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의순의원은 “당시에는 법에 위반되는 줄 몰랐다” “법을 어길수 없다” 며 소신대로 행동하겠다는 뜻을 밝혀 사퇴 거부입장을 나타냈다.
민주당원과 군민들은 당시 서면으로 약속을 해놓고 이제 와서 약속을 지키지 않으려는 모습은 공인 신분으로 “신의와 명분을 저버리는 행동으로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민주당과 장성군의회 위상이 심하게 추락 할 것을 염려했다.
민주당원들은 “공인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했던 약속에 대해서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특히 당원들 앞에서 한 약속을 어기면 질서와 위계가 무너져 우습게 된다”며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져가고 있다.
한편 민주당원과 군민들은 “법도 중요하지만 군민과 당원앞에 굳게 한 약속도 지켜져야 한다”고 말하고, 지역사회 안정과 갈등이 생기지않도록 당내 책임자들의 해결책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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