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사업 확충 일환으로 서삼면 추암경로당의 저소득층 어르신 7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사업단을 운영해 지역 설정에 맞는 경로당 특산품을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노인복지 활성화에 기여하고,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사업계획을 승인받았으며, 콩 재배 경작지 1,900평을 무상으로 확보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하루 3시간, 월 12회 일하게 되며, 만기 시 월 15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단,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해 폭염이 심해지면 사업이 일시중지 될 수 있다.
군은 사업소득 창출을 위해 직거래나 인터넷판매 등 유통경로를 확보하고 향우판촉과 더불어 각종 행사나 축제 때 판매장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판로를 개척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로당 입장에선 자립기반을 강화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어르신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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