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사단 장병 농촌일손돕기 나서
31사단 장병 농촌일손돕기 나서
통신대대 장병 30여명 양파수확 지원
  • 장성뉴스
  • 입력 2012.06.14 20:23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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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육군 31사단 통신대대 장병들이 농촌일손돕기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육군 31사단 통신대대 장병들이 진원면 선적리 선동마을에서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일환으로 양파 수확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장병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양파수확작업에 임해 일손부족으로 시름에 빠진 농가에 큰 보탬이 됐다.

도움을 받은 농가는 “양파수확기가 됐어도 일손이 모자라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이렇게 장병들이 내일처럼 열심히 도와 줘서 너무 기쁘다”며 군부대에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31사단 통신대대 관계자는 “더운 날씨로 몸은 조금 고됐지만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불러주길 바란다”며 진원면과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신정욱 진원면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워하는 농민들을 위해 군부대가 적극 나서줘 매우 고맙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군부대의 협조를 얻어 지속적인 농촌일손 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31사단 통신대대는 진원면과 2000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진원면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물품지원 및 대민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민․관․군 협력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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