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보행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들의 보행 불편 해소와 사회 참여 확대 등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해주기 위해 전국 광역단체로는 처음으로 올해부터 보행보조차(일명, 실버카)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장성군이 총사업비 1천 4백여만원을 투입,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회참여 확대 및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 보행보조차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장기요양보험 등급외 A, B에 해당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인 저소득층 어르신들로서, 보행보조차가 필요하신 분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지난달부터 보건소와 노인복지시설 등을 통해 사업에 관한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으며 장기요양등급외 판정자 202명에게 개별 안내문을 발송해 현재까지 보행보조차 6대를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보행보조차는 고령이나 퇴행성관절염 등으로 신체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라면서 “거동이 불편하신 지역 어르신들의 이동권이 보장돼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초고령 사회를 맞아 평생건강대학 운영, 목욕비 지원사업, 경로당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및 건강보조기구 지원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장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