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면 월평리 교동 마을 주민들은 6월1일 유진기업(고려시멘트) 장성공장 제품 출하실 정문 앞에서 환경피해로 인한 피해 보상을 요구하며 집회를 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그동안 발파로 인한 소음, 진동, 원석 운반으로 인해 비산먼지 등 그동안 주민들이 많은 피해를 보았는데도 인근 다른 마을보다 턱없이 피해보상이 적어 이렇게 집회를 하게 됐다고 말하고 주변마을과 같이 형평성있게 보상 해줄것을 요구 하고 있다.
교동 마을주민들은 장성군청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사태 해결을 요구 하고 있으며 우리 마을도 인근 삼가동 수준으로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며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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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고려시멘트) 공장측에서는 주민 민원이 잇따르자 전년도와 금년에 공장 인근주변 마을에 발전기금이란 명목으로 각 마을에 피해 보상을 하여 일부 마을과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민 대표와 공장측은 6월 2일 오전 10시 황룡면사무소에서 마을주민대표와 공장측 관계자가 서로 만나 협의를 하였으나, 공장측에서 마을 발전기금으로 4천만원을 제시 마을주민 대표들은 이에 난색을 표시해 합의가 이루어 지지 않았으며 다음에 다시 만나 협의 하기로 했다.
한편 공장관계자는 최대한 성의를 갖고 마을주민들과 협의를 해보겠으나 회사 입장에서 너무 과도 하게 생각되면 합의가 어렵고 또한 반대로 마을 입장에서는 너무 적다고 생각되면 합의가 안되는것 아니냐면서 서로가 마음을 열고 원만한 합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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