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7일 2층 군수실에서 보해양조(주) 노동조합장(황보 욱)이 지역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선풍기 47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선풍기는 지난 5월 노동절행사시 보해양조(주) 노동조합이 후원금을 받아 구입한 것으로 장성군은 등록경로당 중 어려운 경로당을 선정 1대씩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보해양조(주) 노동조합은 노동절 행사에 받았던 화환이나 꽃을 후원금으로 대체하여 지역의 어려운 세대 및 시설에 매년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농협중앙회장성군지부 박광호 지부장도 장성군 관내 저소득 가정과 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100포(20kg)를 기탁했다.

장성군에서는 이날 기탁받은 쌀을 저소득 다문화가정 및 장애인가정, 재정여건이 열악한 사회복지시설을 선정하여 20㎏ 1포씩 전달할 계획이다.
겨울에만 편중되고 있는 사랑의 손길을 분산시켜,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이 연중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청 장성군수는 “요즘같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감사하다”며 “군에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해양조(주) 노동조합과 농협중앙회장성군지부는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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