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시가지 하수처리시설 ‘선진화’
郡, 시가지 하수처리시설 ‘선진화’
하수관거 정비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2.05.04 07:39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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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오수와 우수를 분리 처리하는 하수도 정비사업을 통해 주민생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군에 따르면 장성읍 영천리 시가지와 황룡면 월평리 일원에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지난 2일 황룡면사무소에서 대상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월평 처리구역 하수도 정비사업의 추진 배경과 정비계획, 사업 효과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함으로써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건의사항을 수렴하고자 마련한 것.

장성군 하수관거 사업은 기존의 합류식 하수관거를 빗물관과 오수관으로 분리해 빗물과 지하수는 하천으로, 오수는 하수처리장으로 보내는 분리관거 정비사업이다.

이에 2015년까지 총 167억원의 사업비(국비 117, 군비 50)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올해는 17억원(국비 12억원)을 들여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오는 6월에 본격 착공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종말처리시설의 유입 수질 개선을 통한 황룡강 수질 보존은 물론 토양 오염과 시가지 도심권 악취를 차단해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됐던 수질오염총량제 위반과 관련해 오염부하량을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제재 해소를 앞당겨 계획적인 지역개발 사업을 가능케 하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개인정화조 폐쇄가 가능함에 따라 정화조 관리 비용이 들지 않아 경제적이다”며, “가정에서 나오는 분뇨 및 생활하수를 우수와 100% 분리하는 배수설비를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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