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학교, 초․중학생 초청 병영체험 실시
공병학교, 초․중학생 초청 병영체험 실시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2.04.23 19:56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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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공병학교는 지난 21일 광주지역 초․중학생 70여명을 초청하여 병영체험과 안보견학을 실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공병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나라사랑 체험활동’과 초·중·고교의 주5일제 수업으로 인해 개설된 ‘토요교실’이 연계되어 추진된 것으로, 광주지역 4개 교회의 초․중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라사랑의 마음과 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공병학교 측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군악대와 장병들의 환영 속에 도착한 일행은 공병학교 역사관 견학과 안보영상물 시청을 통해 즐거운 병영체험을 시작했다. 대한민국의 발전에 다양한 역할을 한 공병부대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청소년들은 신기하고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군의 역할과 안보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추어 준비한 이날 행사는 병영시설과 각종 전투장비 견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병장비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지뢰탐지기를 직접 착용, 금속물질을 탐지해 보고 리본문교에 올라보는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통해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군대라는 곳에 대해 좀 더 친숙해 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육군 공병학교장 김준영 소장은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해야 할 청소년들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고, 군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가져주기를 기대한다. 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공병학교는 지역학교 안보교육을 비롯해 견학 및 체험활동, 지역 불우 이웃돕기 등 다양한 지역교류와 지원에 힘써 전남․광주지역과 함께하는 든든한 안보지킴이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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