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각종 질환을 사전 예방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지킴이 활동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매월 둘째주 수요일에 저소득층 만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사전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도모하는 주민 실버건강의 날을 운영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장성군의 노인인구가 25%가 넘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치매와 기억력 장애 등의 각종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것.
지난 18일에 실시한 실버건강의 날에는 실버건강 아카데미 교육을 포함해 기초 건강검진, 건강상담, 구강보건, 치매검사 등 원스톱 무료검진과 진료 및 물리․재활 치료를 병행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에 대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노인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등 건강한 노후생활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니 지역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초고령 사회를 맞아 평생건강대학 운영, 목욕비 지원사업, 경로당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및 건강보조기구 지원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게이트볼장을 건립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체육활동의 장을 마련했으며, 현재 7억 5천의 사업비를 투입해 북부지역에 공중목욕탕을 건립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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