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북일면이 축령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생명의 향기인 피톤치드를 제공한다.
지난 18일 북일면에서 면사무소 직원들과 이장, 농업경영인 및 사회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작은재에서부터 300m에 이르는 도로변에 편백나무 100주를 식재했다.
이는 장성군의 보물인 축령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백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써, 오전동안 6~8m 간격으로 높이 약 1.5m에 달하는 편백나무 묘목을 식재했다.
반일원 북일면장은 “오늘 심은 나무가 자라면 편백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가 바람에 실려 북일면 들판에 편백나무 향기가 가득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내고장 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청정 장성군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일면은 하천변과 도로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요 관광지 도로변의 폐비닐하우스, 빈집, 폐교 등을 정비하는 등 건강한 생활공간 조성과 장성군의 청정한 이미지 제고키 위한 환경정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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