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국민체육진흥기금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4월18일 장성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가운데 수영장건립 추진개요 설명과 건립예정부지 5개소에 대해 비교 분석자료를 내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장성군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건립 사업비는 42억(체육진흥기금32억, 군비10억)이 투입될 예정으로, 금년5월 실시설계를 거쳐 올9월 착공을 시작해 2014년 말 준공 개장할 예정이다.

장성군이 이번 수영장 건립예정부지로 검토한 곳은 제1안 기산리 황룡강 생태공원부지(게이트볼경기장 앞 ),   제2안 기산리 체육공원부지(게이트볼경기장 바로 앞),   제3안 현 군민회관,   제4안 장성병원 인근 공설운동장 지정부지,  제5안 장성실고 부지(실고 옆) 등 5개장소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이 검토한 결과 수영장 입지여건이 가장 적합한 곳으로 제1안인 황룡강생태공원 부지(6,500㎡자연녹지)를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홍길동체육관, 장성군 게이트볼경기장, 생활체육공원 등이 집약되어 시너지 효과가 높고, 공유재산 활용으로 건립비용이 절감되며, 주차장, 에어로빅, 헬스장, 등 인근시설활용과 통합관리가 용이하다고 밝혔다.

단점으로는 장성읍 기산리에 위치하고 있어 버스이용 등 주민들의 접근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여론이 있으나, 앞으로 군내버스가 수영장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조정하여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장성읍 기산리 135-1 외3필지( 황룡강 생태공원)에 총사업비 42억원을 들여 실내수영장 25m 6레인과 화장실, 탈의실, 파우더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건물규모는 부지6,500㎡(자연녹지), 건축면적2,200㎡에 기본형 실내수영장 25m, 6레인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한편 새롭게 태어날 장성군 국민체육센터(수영장)는 아름답고 쾌적한 황룡강 주변 경관을 벗 삼아, 수영인의 저변확대와 군민체력증진을 도모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