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관내 31개 생산자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장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소포장재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농산물 소비성향 다양화에 급변하는 유통구조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365생’과 ‘드림빌’을 소개하고, 각 브랜드별 포장재 제작 지침 및 사업 추진절차에 대한 시달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사업은 5㎏ 미만 종이포장재, 비닐포장재 등 소포장재 제작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영농조합법인, 작목반, 농식품가공업체 등에 지원해 규모화, 조직화를 통한 품질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2월 한 달 동안 농산물 소포장재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에 나서 1차 농산물, 농식품가공품, 농․특산물 분야의 31개 생산자 단체 및 가공업체를 사업자로 확정하고 총 1억8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각 농작물별 수확시기를 고려해 소포장재가 적기에 보급될 수 있도록 6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직거래 시장 및 대형유통업체 등 판매망 확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 동안 장성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포장재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핵가족화로 인한 농산물 소비성향과 급변하는 유통구조에 대응해 지역 농산물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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