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국립공원백암사무소(소장 박갑동)와 담양소방서(서장 이민호)는 지난 28일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예방 및 치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공원 숲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숲 치유 프로그램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주요 위험 대상인 담양소방서 직원을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실시되며, 비자향 맑은 공기 체험, 심신 안정을 위한 명상의 시간, PTSD 전문 교육 및 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란 화재나 홍수, 지진, 테러, 전쟁 등 천재지변 및 사고 등으로 1개월 이상 지속되는 정신적 장애를 뜻한다.
백암사무소 김병채 과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립공원의 깨끗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소방공무원들이 심신을 안정시키고 회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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