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대비와 새봄을 맞아 민․관․군 합동으로 국토대청결활동을 전개했다.
군은 이달 22일부터 31일까지를 일제 국토대청결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29일 황룡강변에서 공무원, 군부대, 사회단체 회원 등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에 겨우내 방치된 하천주변 쓰레기를 비롯해 생활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건축폐기물, 영농폐기물 등을 대대적으로 수거했다.
읍면에서도 하천과 도로변, 관광지, 유원지, 마을공터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실정에 맞는 자율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별도의 기간을 정해 논․밭두렁에 방치된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할 예정이다.
또, 이번 국토대청결활동 기간에 쓰레기 불법투기 및 소각행위 지도․점검을 병행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하고,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민에게는 쾌적한 정주환경을 제공하고, 다가오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와 청렴문화 체험교육 등으로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지역경관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자율적으로 청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장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