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개 농어촌 뉴타운 시범지구 중 가장 빠른 진척으로 지난 2월 15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장성군이 입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농어촌 뉴타운 ‘장성드림빌’ 입주민 생활민원 지원 T/F팀을 구성, 지난 22일 삼서면 뉴타운 현장사무실에서 팀원과 입주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뉴타운 입주민들이 입주를 시작함에 따라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안정적인 정착을 적극 지원하라는 김양수 군수의 지시사항에 따른 것.
TF팀은 사업 전담부서의 미래전략사업단장을 총괄팀장으로 건설과 교통, 상수도, 환경미화 등 분야별 담당급 공무원 10명과 삼서면장, 현장 전담모니터 요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입주자 대표에게 장성드림빌 사업과 관련, 그동안의 공사 진행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및 토의하는 시간을 갖은 후 현장을 방문해 불편 사항 여부 등을 점검했다.
앞으로 TF팀은 매월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협의가 필요한 경우에는 수시 협의를 통해 입주민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조치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특히, 삼서면 뉴타운 전담 모니터요원은 매일 뉴타운 사업 현장을 매일 방문해 입주민의 일상생활을 점검하고, 불편이나 민원사항을 해당부서에 통보하는 조치를 취한다.
또한, 매주 토요일에는 T/F팀과 입주민 대표, 시공사 관계자 등이 모여 자체회의를 열고 입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상호간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 뉴타운이 전국 5개 시범지구 중 가장 빠른 사업 추진으로 타 지역의 모델이 되고 있는 만큼 입주민들이 입주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드림빌 조성사업은 2월말 기준 88%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15일 서울시(강원도 출생)에서 귀농한 박씨 부부를 시작으로 3월 현재 30세대가 입주했으며, 오는 5월말까지 200세대 입주 완료가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