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읍 수산리와 부흥리를 오고가는 부흥교 가설공사 개통식이 22일 부흥교 현장에서 이청 장성군수를 비롯 배병채 장성교육장, 도의원, 군의원, 각급 기관장등 많은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기존 부흥교는 지난 1979년에 새마을사업으로 가설된 교량으로 그동안 노후화로 인해 붕괴위험이 있고 교량폭이 좁아 통행에 불편이 많았다. 특히, 1999년에 재난위험시설물 지정돼 재가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주민들의 건의가 쇄도했었다.
이날 개통된 부흥교는 총사업비 35억 6천5백만원으로 2007년 9월에 착공 20개월 만에
완공돼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 해결됐다.
한편 수산리의 한 주민은 “그동안 부흥교가 붕괴위험이 있고 폭도 좁아 농기계는 물론 사람도 통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개통돼 편하게 다닐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개통을 위해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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