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지역 아동의 복지 증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지역을 확대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2009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장성읍을 비롯한 6개 읍면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드림스타트 사업을 올해부터 전 읍면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간 3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계층의 12세 이하 아동 및 임산부에게 복지, 교육, 건강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올바르고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사업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5% 이상의 아동과 가족들이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해 만족감을 보이는 등 많은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 미흡한 점을 보완해 사업에 더욱 매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내달 13일까지 위기도 및 초기조사를 실시해 대상자를 확정하고, 신체․건강분야, 인지․언어분야, 정서․행동분야 총 50건의 사업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계층 등 취약 아동의 복지수요를 충족시키고 아동 및 가족의 전인적인 발달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필수사업을 위주로 사전예방적 통합서비스를 지원해 지역 저소득층 아동의 올바른 성장 발달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사업지역을 확대함에 따라 아동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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