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의용소방대는 3월13일 이민호 담양소방서장을 비롯한 각 기관 사회단체장 등 읍, 면 소방대원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군민회관에서 제6대--제7대 연합회장 이, 취임식을 가졌다.

“군민께 감동을 주는 참 봉사실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취임하는 김만호 신임회장은 “무분별한 개발로 여러 곳에서 재해 재난이 발생하고 있다”고 피력하고 “이럴 때 일수록 의용소방대원들의 봉사와 희생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신임회장은 항상 “사랑하는 마음으로 소외되고 어두운 곳을 찾아, 봉사의 손길을 나누며, 진정한 봉사단체로 거듭 나겠다”고 다짐했다.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솔선 헌신하다가 이날 영예롭게 이임하는 김영천 전임 회장에게는 그간 활동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감사패와 공로패가 전달됐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각종재난이나 사고 발생 시 소방공무원을 지원하는 봉사단체로, 현재 장성군에는 5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재난현장을 누비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헌신 봉사 하고 있다.

반정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