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SNS 등을 활용한 사이버 농업인들의 정보교류 및 정보통신 기술 습득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군에 따르면 스마트한 농업을 통한 미래희망 농업 실현의 일환으로 사이버농업인 연구회의를 매월 2~3회 개최키로 한 가운데, 지난 12일 북하면 삼손푸드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장성사이버농업연구회원 20여명이 참석해 2012 e-비즈니스 멘토링 리더양성과정 운영과 올해 봄꽃박람회 장성군 홍보관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제품과 가격결정, 브랜드, 광고․홍보 등 인터넷 마케팅 전략을 비롯해 농업인 e-비즈니스 회계 및 사례별 마케팅 전략에 관해 자신들의 경험과 노하우 등을 교환했다.
장성사이버농업인은 각 농장의 블로그 등 SNS 활동 강화로 농촌과 도시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통해 지역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도록 할 계획이며, 이로 인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이날 사이버농업연구회원들과 현장대화에서 “선진국들도 정보통신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IT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우리 군에 사이버농업인이 창립해 활동하는 것은 지역 농업의 부가가치를 살리는 일”이라며, “스마트폰을 활용한 생산자와 소비자간 실시간 소통으로 농산물의 IT 상거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사이버농업인연구회는 지난 2010년 7월 회원 30여명으로 연구회를 발족, 블로그, 트위터 등 이용한 사이버 농산물 판매 등의 전자상거래 교육을 강화하는 등 지역 사이버농업의 선도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