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일번지’ 장성, 주말 텃밭농장 분양
‘귀농 일번지’ 장성, 주말 텃밭농장 분양
장성읍․남면 텃밭, 80세대에 선착순 분양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2.03.05 20:01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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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인근 도시민과 귀농인들이 다양한 농사체험을 해볼 수 있는 주말 텃밭농장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농사를 직업으로 하지 않는 도시민과 군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사체험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농산물 소비확산을 위한 도시농업사업의 일환으로 텃밭농장을 조성해 분양한다고 밝혔다.

특히, 장성군은 지난해 텃밭농장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에는 텃밭을 2개소로 늘려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텃밭은 광주와 인접한 남면 분향리 친환경농업단지 내 660㎡와 군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장성읍 일원에 660㎡의 텃밭농장을 조성, 세대당 16.5㎡상당의 농장을 80여 세대에게 선착순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조건은 베이비붐 세대 또는 자녀를 동반해 농사에 참여할 수 있는 가정으로, 참가자들은 반드시 사전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텃밭농장을 성실히 운영해야 한다.

분양은 공동작물 재배 모종을 준비해 4월 중순에 이뤄질 예정이며,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원활한 농장운영을 위해 재배기술을 지도하기 위한 농부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및 접수기간은 오는 3월 15일까지며,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 담당(☎ 061-390-7549)에게 문의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사체험을 통해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농산물 소비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성을 찾는 도시민에게 우수한 지역 농산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최선의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처음 텃밭농장을 운영해 인근 도시민들에게 쌈채소 식재 등 농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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