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농촌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수도권 고정고객 확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아파트부녀회 연합회원 40여명을 초청,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대도시 고정고객 확보를 위한 그린투어리즘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투어는 첫날에 백양사 관광 및 운문암 등반을 시작으로, 북하면 일원에서 곶감체험과 남창마을 고로쇠 체험, 마을단위 반찬사업 시설을 견학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튿날에는 국내 대표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법인 한마음공동체를 견학하고, 홍길동 테마파크와 백련동 농원 등을 둘러보며 장성에 대해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투어와 함께 북하면 단전리 신촌마을과 서울 관악구아파트 부녀회는 상호 교류 활성화와 친목 증진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에 따라 양측은 행정․문화․산업 등 각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 증진에 노력하기로 했으며, 관악구 아파트부녀회는 신촌마을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고정고객과 다양한 직거래 판로 확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자매결연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그린투어리즘 등을 지속 추진해 지역 우수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는 등 고정고객을 확보,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투어리즘이란 농촌의 자연경관과 전통문화, 생활과 산업을 매개로 도시민과 농촌주민 간의 교류형태로 추진되는 체류형 여가활동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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