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축령산 인근 산림 무단벌목 논란
장성군 축령산 인근 산림 무단벌목 논란
장성산림조합, 산주 몰래 편백나무(5,1ha)등 벌목 파장
郡, 지난해 11월부터 자행사실 모르다 지난달 현장방문해 범죄 인지
당초 사업대상자 아닌, 산주 선정위한 유사임야 선정 "짜맞추기 의혹"
  • 장성뉴스
  • 입력 2012.02.12 13:21
  • jsinews24@hanmail.net
  •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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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에서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하면서 산주 동의없이 사유림을 무단벌목 하여 산주의 반발과 함께 논란이 일고 있다.

장성군은 2011년 제3차 숲가꾸기 사업을 위해 사업비 7천만원(면적 산42,65ha )으로 2011년 11월7일 장성군 산림조합과 수의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러나 계약 시공업체인 장성군 산림조합은 당초 허가가 난 곳이 아닌, 서삼면 추암리 축령산 인근 K씨의 사유림에 들어가 숲가꾸기 사업을 실시해, K씨의 산 5,1ha에서 아름드리 편백나무 30년생 등을 산주 동의없이 무단 벌목해 반발을 사고 있다.

특히 장성군은 산림조합이 지난 2011년 11월10일부터 이렇게 무단벌목을 시작하였는데도
장성군은 눈감고 가만히 있다가, 금년1월16일 뒤늦게 현장을 방문하고 나서, 산림범죄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담당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 착공계를 내주는 등 탁상행정의 표본이자 산물을 보여주는 것으로, 장성군의 주먹구구식 산림사업과 허술한 관리감독이 화를 자초했다는 여론이다.

또 군청 산림관계자는 이 같은 사건을 인지하고도 피해조사 등 한 달여 동안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사건을 축소 은폐 덮으려 했다는 의혹까지 사고 있다.

장성군 산림담당부서에는 산림범죄에 대한 수사와, 검찰에 사건송치 등 사법업무를 처리하는 산림사법경찰관리가 근무하고 있다.

이번 사건의 원인은 당초 숲가꾸기 사업대상자에 들어있지 않은 산주를 갑자기 사업대상자로 선정 사업을 실시하려다 발생한 것으로, 부족한 일감을 채우기 위해, 유사한 임야를 골라 선정하고, 짜맞추기를 위한 의도가 엿보이는 사업 대목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조만간 벌목업체인 장성군산림조합 관계자를 불러 조사를 벌인 뒤 조사가 끝나는 대로 이들을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제36조 제1항, 제74조 제3호)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성군 산림조합은 담당관계자 실수로 일어난 일로, 피해자와 원만한 합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 발생으로 장성군 산림조합은 피해 손해배상에 따른 보상금과 사업 재 작업비용 등으로 상당한 재정적 피해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성군은 농업 보조금사건에 이어 산림사업까지 부정 업무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어, 민선5기 장성군 행정 시스템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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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짜증 2012-02-12 19:10:11
한심한 군 산림과 가지치기 사업하가하여 벌목해 환경단체가 고발해 혼나고도...또 개지랄이야
국회의원,군수,군의원 모두다 구민주당놈들 새누리당,통합진보당,통합민주당 으로 바꿔
견제와 감시를..검찰에 군민의 이름으로 탄원해 철저히 수사하여 몸통들 보내야제 감바으로

축렁바다 2012-02-13 08:53:25
어쩜 임기중반되니 밑천 다 들어내냐. 삼서 보조금 사건에 축령산 간벌에 그전 주차장건이며 이거원 총체적 비리 부실투성이니 당신 임기나 제대로 채우겠어. 양수씨 아무리 죽게생겨도 아래사람 즉공무원은 걸고 넘지말아라..

장성군 2012-02-13 09:01:33
궁수와 코드가 맞아 군에서 봐줄려고 했는데 썩은냄새가 납니다

갈대 2012-02-13 11:23:54
영혼이 없는 싼티풍기는놈들 당색을 떠나서 지금의 군정이면 인기발언이라도좀해봐라 무대뽀동팔아 똑똑한 태신아.

축령산 산신령 2012-02-13 15:06:13
이것은 빙산의 일각이니라 곧 터지리라 두고들 봐라 만민들이여

군민 2012-02-13 18:48:29
외압 청탁 하지마라 괜한 직원만 잡겠다 부탁도 외압이니 아무 간섭하지마라 모지리들아

장성군청 2012-02-13 19:41:49
장성군청 직원들 눈물 흘리게 하지 말라
그러다 피눈물 흘린다

산림기사 2012-02-14 10:14:53
장성군청,산림사업 모두 수의계약으로 산림조합에 몰아준다.
장성군은 산림사업대상인 숲가꾸기사업,임도개설(동화면구룡리),사방댐건설,자연휴양림(한실 산촌생태마을조성사업)시설등 대부분 장성군산림조합이 도맡아하구 있다. 이게 꿍수다

헐헐 2012-02-14 10:57:00
작고한 민주당 장성꾼수 후보 모씨와 모씨가 산림조합장이지?그래서 사업이 잘못진행되어도 눈감아주고 2012년에도 벌써 사업4건을 수의계약으로 처리.고인이 되어서도 꾼수에게 막강한 파워를 과시하는 민주당분들, 다해처먹어라 이번에 선거혁명하여 민주당 공중분해 시켜 총선라운드에서 탈락시켜 버려

군민 2012-02-17 05:28:00
요즘 장성군수보면 요~상 해요. 할짖 다 하고다니면서 군정의 복잡한일은 모르쇠여 귓구멍이 꽉 막혔어요.

대의원 2012-02-17 10:40:11
조합장이 임원회의에서 임원이 언론에 제보해서 신문에 알려졌다며 화를냈다고 그러네요
조합장이 임원들앞에서 사과하고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조합운영을 잘하겠다는 말을 해야하는것이 도리아닌지요, 조합장 자질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