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식 가져
장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식 가져
24시간 통합관제로 범죄, 재난재해, 학교폭력 예방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2.02.10 08:26
  • jsinews24@hanmail.net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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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전국 최초로 방범용 CCTV와 재난종합상황실, 초․중․고 CCTV를 통합한 관제센터를 열었다.

2월 9일 장성군청 아카데미홀에서 김양수 장성군수와 이윤 장성경찰서장, 김종옥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해 군의원,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장,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군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그동안의 경과보고와 홍보동영상 시연, 시공업체 감사패 전달 등을 마친 후 3층 통합관제센터에서 테이프 커팅, 통합관제시스템 시연, 센터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장성군 통합관제센터는 방범, 어린이보호구역, 재해예방, 산불감시, 학교 내 안전 등 목적별 분산 운영하던 CCTV 270대를 통합해 경찰과 전문 모니터링 요원 20명이 상주하며 365일 24시간 관제를 통해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특히,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3D GIS(3차원 지리정보시스템)로 범죄와 체납차량이 통과하면 알람을 울리는 등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며, CCTV에 설치돼 있는 비상벨로 현장과 양방향 소통도 할 수 있다.

또, 관내 20개 초·중·고등학교 내 CCTV를 24시간 관제하여 각종 안전사고 및 학교폭력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할 수 있어 학부모 등 지역 주민들이 갖는 기대 또한 크다.

이밖에도 수위 상승 등 위험요소가 감지되면 상황이 자동으로 전파되고, 센터에서는 실시간 현장상황을 확인해 경보발령, 주민대피, 응급복구 등 적절히 대처함은 물론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상황관제를 할 수 있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재난 대비와 방범, 학생보호 3가지 기능을 갖춘 통합관제센터를 전국 최초로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 장성경찰서장은 “통합관제센터가 최첨단 시스템으로 각종 범죄의 효율적인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주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종옥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은 “교육을 담당하는 입장에서 통합관제센터가 학생들을 위해로부터 보호하게 돼 기쁘고 든든하다”며 학생과 교육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국비와 지방비, 교육지원청 예산 등 16억원을 투입해 201㎡ 규모로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했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군과 경찰서, 교육지원청 간 통합관제센터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후 1개월간의 시험 운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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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어 2012-02-10 11:41:06
와~ 앉아서 다 보네요! 징성군 범죄는 없다!! 군수님! 서장님! 교육지원청장님! 의장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