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에 따르면 2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 운영과 비상연락망을 정비하는 등 봄철 산불대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 산림축산과 및 읍․면을 대상으로 산불상황실 근무반을 편성하고, 시기와 위험성 정도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단계로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산불예방을 위해 입산통제구역 및 등산로 폐쇄지역을 지정·고시하고, 2월 1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60명을 군청과 읍면에 배치해 본격적인 산불예찰 및 진화임무에 나서도록 할 방침이다.
첨단장비를 활용한 산불 감시활동도 전개한다. 제봉산, 팔암산, 성미산 등 4개소에 설치된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통한 상시 산불 감시체계를 갖추고 24시간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특히, 주민들의 산불 경각심 고취를 위해 마을앰프와 차량 가두방송, 산불조심 캠페인, 서명운동 등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산불진화 장비를 일제 정비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 및 진화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항상 산불발생의 위험성이 내재되어 있다”면서, “산불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으로 올 한해 산불이 없는 한 해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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