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농업보조금 부당지급 파문
장성군 농업보조금 부당지급 파문
양계농가 보조금 2억1천5백만원 지급 ㅡㅡ 郡, 융자금3억5천8백만원 부랴부랴 지급중지 요청
  • 장성뉴스 기자
  • 입력 2012.01.24 13:58
  • jsinews24@hanmail.net
  •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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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농업경쟁력 강화와 FTA대응을 위한 농림수산사업을 추진하면서 관련규정을 무시한 채 부당하게 농업 보조금을 지급한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장성군은 시장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축산농가들의 생산성 향상 도모와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위해 사업비11억6천5백만원(보조3억4천9백만, 융자5억8천3백만, 자담2억3천3백)으로 4개 농가( 한우1, 양돈1, 염소1, 산란계1,)를 작년6월14일 선정하고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그러나 지원받은 농가가 농림수산사업 시행지침에 의거 축사시설 현대화사업목적(축사 신,개축 및 생산기반시설)과 맞지 않게 자금을 사용하였는데도 장성군에서는 보조금을 지급해 많은 의혹을 사고 있다.

삼서면에서 산란계업을 하는 J축산의 지원 사업비는 7억1천7백7십만원(보조2억1천5백3십만원, 융자3억5천8백8십만, 자부담1억4천3백5십만)으로 금번 지원농가 중 지원액이 제일 큰 농가다.

하지만 J축산은 축사시설현대화 사업목적에 맞지 않게 유기질비료 포장기계 등 부산물퇴비공장설치에 지원예산을 사용하였는데도 장성군은 아무렇치 않게 준공검사를 내주고, 보조금을 지급해 그 배경에 궁금증을 낳고 있다.

장성군 담당공무원은 해당사업장의 엄정한 확인 절차없이 2011년12월13일 설계도면 및 관련규정대로 이상이 없다는 이유로 준공검사를 승인하였다.

이 후 장성군은 2011년12월 20일 보조금2억1천5백3십2만8천원을 해당 농가에 지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장성군은 1월초 취재가 시작되자 잘못을 인지하고 2012년1월17일 부랴부랴 축산농협에 융자금 지급중지를 요청하고 자체감사를 벌이는 등 뒷북을 치며 사태진화에 나서고 있다.

특이 해당농장은 작년11월 김양수 장성군수가 격려차 방문한 곳으로 주변농가들의 많은 관심과 이목이 쏠린 곳이다.

그러나 관련 공무원의 허술한 업무처리로 규정을 어겨가면서까지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사업 추진 배경에 대한 의혹과 함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군민들은 장성군 농업보조금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 일에 대해 관계공무원의 묵인 이유와 ,어떤 배후세력의 외압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장성군은 FTA 등 현재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국민의혈세로 지원되는 각종 농업관련 보조금 지원사업이 눈먼 돈으로 전락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기자수첩]   농업보조금 성격알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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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2012-02-13 22:00:40
이런일이 한두번인감.. 농식품부 사업시달에 애꿎은 담당자들만 주거나제, 코에 걸면코걸이귀에걸면귀걸이인게 국비사업이제...해석만 분분하지 뭐? 나의 짧은 식견으론 업무과다아닌가싶으요, 고작 계장1명에 직원2~3명이 군 축산전체를 떠받들고 있으니 코피터지제
그러고 어지간히 합시다. 보조사업지대로 지대로 하는 농민까지 죽이지 말고라

초심 2012-02-13 13:18:34
생각해보건데이렇게드러남을뻔이알고있을진데 딱봐도외압인데..
담당공무원만 안타깝다.

개똥이 2012-02-07 05:17:26
검경수사권 땜에 어영 구영할순 없것제...

유리알 2012-02-07 05:12:07
병신 새끼들 지구역위원장 쫓아내고 다른데서 모셔다가 개노릇하는 구당놈들
탄핵하고 모자라 죽고나니 상주노릇하고도 모자라 노짱당인지 구당인지도
모른 낙선이란놈 패거리 똘마니 정치 그만두라 떨거지 개자슥들 한치 앞두
모른는놈들 두고봐라 줄 잘서야지...ㅎㅎㅎㅎ.

군민 2012-02-06 21:01:49
군수는 이번사건을 어떻게 할것인지를 속시원이 답을해라 버텨봐야 의혹만 더 커지고 군민은답답하고 검찰은 조여오고 젊은 직원 인생 그만 조지고 검은의혹을 소상하게 설명하시지 비릿한웃음 그만짓고

농사꾼 2012-02-06 17:54:47
도둑질하다 들키면 내놓으면되고,들통나지않으면 착복 횡령하면 된다. 정말로 웃끼는 일 아니요 장성군수님께 묻고싶습니다 2억원이 넘는 농업보조금 돈을 결국 들통나 토해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책임은 누가 지는것인가요 ,나같이 힘없고 빽없는 농민은 보조금 100만원만 받을려고 하여도 하늘에 별따기보다 힘든세상에 수억을 잘못먹어 오바이트 하다니 너무하네요, 이낙연 의원님 장성군을 혼네주세요 만들었으니까요

군민 2012-02-05 09:37:08
만약에 이런일이 충청도에서만 발생했어도 이렇게 방치할까 민주당독식의 군의회와 국회의원 성은받은 군수이기에 마음대로하는것이고 총체적 비리의냄새가 나는것이지 경쟁없이 아부하여 12년발라먹고 또 해먹고자 음성공천자행하고 공천받고자 국회의원만 바라보니 이런 비 리가 발생하죠 군정감시가 안되는것이죠

직원 2012-02-01 23:47:46
요즘경찰들 짠해서 수사독립찬성했는데 조현호가 뭣이가 하는짖이나 그밑따가리들 하는짖이나 장성경찰서 지능팀인가 고것들도 못밎을 놈들이고 검찰에서 조사해야한다. 장성경찰서는 보고서를 느그상부인 검찰에 빨리올려서 토착비리 근절해라.

군민 2012-01-31 08:39:29
결재는 눈감고 합니까 담당계장이 자기실수라고 하고 융자금을 중지하고 보조금회수에 나섰다고 하네요
누가 담당계장 실수하라고 하면 누가믿을지요 수억원을 줘놓고 들통나니 다시 내놓아라
말이 안나올일입니다 비선측근들의 실패한 불장난이었나요 지금어떤세상인데 계장 한 사람이 자기다칠일을 하겠습니까 장성군민들 안그렇습니까

백비 2012-01-30 20:01:41
거대한 배후가 없다면 있을수없는일이다. 지원을 받아본 대다수 농업인에게 물어봐라 담당이라면 보통 7급계장인데 이런일이 가능한가를.똥포리가 웃을일아닌가.감독책임이있는 해당면장.농정과장 시설담당과장의 책임은 없을까? 그리고 군수나 의원들은 책임이없나.억울하면 검찰에 스스로 수사의뢰하던지..지켜본다잉

농민 2012-01-30 19:06:50
배후를 밝혀주세요 혼자 뒤집어 쓰면 밝히기 어렵겠지만 꼭밝혀야 할것같습니다

세월 2012-01-29 20:15:22
내용을 알아보고 야기들 해야되지 요즘 가만보면 뭐좀떳다하면 막말들을 하니 자초지종 알아보고 그때 이야기해도 안늦을것인디 하여튼 모르것소 ㅠㅠㅠㅠ

군민 2012-01-27 17:41:59
진정성있는 군정을 군민들은 보고싶어합니다 ㅉㅉ

군민 2012-01-26 10:52:01
군민의 세금을 이런데써도 되는지몰라

공직자는 2012-01-26 07:36:28
담당 공무원에게 외압이나 부탁이 없었다면 이런일은 불가능하다고 보이네요

동네양계장 2012-01-25 08:10:12
이것이 7억짜리공사라고요 눈뜬봉사요 7천만원 공사도 안돼겄소

군민 2012-01-24 17:58:10
임팔이의원 친척 어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