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지난 13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양종 장성부군수,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송공석 와토스코리아(주)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와토스코리아(주)는 양변기, 세면기 등 욕실용 부품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 국내 양변기 부속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또한 보통제품에 비해 40%의 절수효과가 있는 양변기부속 및 세척밸브 등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와토스코리아(주)는 2011년까지 동화전자종합농공단지 33천㎡에 200억원을 투자하여 공장을 설립 운영하게 된다. 신규 직원도 70여명 채용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청 장성군수는 “동화전자종합농공단지가 준공되기도 전에 입주기업이 결정돼 대단히 기쁘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시작으로 많은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행ㆍ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 산업단지의 시범모델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는 동화전자종합농공단지는 28만여㎡ 규모로 준공을 앞두고 있다. 5월중으로 분양공고를 통해 입주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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